결혼이민 농인들, 수어통역센터서 한국귀화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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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 농인들, 수어통역센터서 한국귀화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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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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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시험특강
귀화시험특강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농인(청각장애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1월에 있는 귀화시험 대비 특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귀화시험은 귀화허가를 신청해 시험을 치르며 그 나라의 국민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민자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 부족과 높아지는 난이도로 국적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인(들을 수 있는 사람)에 비해 농인은 소통의 한계로 배움에 있어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장애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인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맞춤 수어강의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한 기초소양 교육과 면접 심사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수어가 가능한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3개월 동안 한국의 정부 정책과 지원제도, 전통문화와 역사, 국어 및 풍습에 대한 이해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수강생인 베트남 출신 응우엔티프엉씨는 무엇보다 수어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아이들을 키우며 한국 엄마로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쉽게 배우니 뿌듯하고, 주변의 사물들, 역사가 깃든 장소들이 새로워 보인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이숙경씨는 "국제수어를 할 수 있는 농인이어도 한국어와 한국수어를 둘 다 배워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배움에 있어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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