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반추(反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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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반추(反芻)
  • 페이퍼뉴스 임한율 편집위원
  • 승인 2020.11.26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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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추

              

 

 

 

 

 

임한율 <시인, 남양주야학 교사>

 

사라지기 직전

핏빛 황홀한 노을처럼

무서리 맞은 새빨간 잎

봄꽃보다 더 화려하구나

 

스산한 바람 기온 내려갈수록

그리움의 온도는 상승

영광의 그 시절 반추(反芻)한다

 

그리도 치열 맹렬했는데

그토록 화려 찬란했는데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 마치고

스스로 떠나가야 할 시점

 

하지만 그대 잊지 못해

희망의 계절 도래함과 동시에

푸른 꿈으로 돌아오리라

내 사랑 찾아 꼭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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