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투고 - 시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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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 시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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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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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풍경

                  

 

 

 

 

 

심민정 (퇴계원 거주)

 

바람이 차가운 아침

창문 열기가 싫어지는 이른 아침

살포시 창문 열고 바깥 풍경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어쩜 이리도 그림처럼 너무 예뻐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종이에도 남기고 싶은 아침 풍경

 

용암천에는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나고

앞산에는 희미한 둥근달이

떠오르는 아침해와 마주하고 있네

 

띠 두른 흰구름은

산허리를 포근히 감싸 안고

간밤에 내린 비가 물감을 더한 듯

곱디고운 단풍잎에 색칠을 더한 듯

11월의 상쾌한 아침 풍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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