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발전과 미래의 한-일관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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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발전과 미래의 한-일관계 전망
  • 페이퍼뉴스 최우상문 편집위원
  • 승인 2019.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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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발전은 잠 덜자고 고개숙여 가며 선진기술 습득한 결과
철저한 뒷받침 없는 무모한 도전 피해야, 협조하는 게 상생의 길

1970년대 중반 군 제대후 취업한 한-일 합작회사가 첫 직장이었다. 특수고무 오링, 오일씰 제조회사로 앞선 일본의 합성고무 및 특수 고무 제조기술을 한국으로 기술 이전하는데 중심에 서 있었다.

집안 어른인 제일교포 친척이 운영하는 회사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앞선 일본의 제조기술을 하나둘 한국 쪽으로 가져오게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료배합, 생산제조기술, 금형, 설계, 제작, 개발 기술을 10년 이상 공식, 비공식으로 이전되었다. 나는 생산부 소속으로 고분자 화학이란 새로운 분야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로 마음먹고 공업계 교과서부터 낮에는 일, 밤에는 기술도입을 위한 어학 공부를 하며 장래 희망을 걸었다.

그 무렵 일본 후미노사장이 최계장은 머리가 명석하고 판단력이 예리하니 일본 본사 공장으로 연수를 1년쯤 다녀오면 어떻냐고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어학을 겸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니 마음에 두고 있으니 일본어 기초부터 공부를 해두라고 용기를 주셨다.

20대 한참 때라 용기와 희망을 갖고 밤낮으로 열심을 냈다. 과거 병아리감별사로 해외파견 자격을 따내 역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한 나로서는 선진 일본의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한다는 부푼 꿈에 취해 혼심의 열정으로 일했다.

병아리 감별사로 미국으로의 꿈보다 어쩜, 일본으로 갈 기회가 더 빠른 길이라 판단되기도 했다. 때마침 일본본사의 넓은 땅이 동경시 확장 편입계획으로 졸지에 거부가 된 본사의 행운으로 한국에 과감히 투자 이전하는 계획에 후미노 사장은 용기와 자신을 가졌다.

한국에 합작공장은 동아 오일씰()와 동아오링() 두개의 전문공장회사로 나눠지고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및 선진국가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열심히 일한 결과 후일 자신이 창업한 회사(,덕우라바)가 일본 동종회사를 제치고 수출 세계1위 실적을 올린 통쾌함을 우리 사원들과 함께 맛보았다. 매월 1억 개의 고무 오-링을 수출해서 얻은 영광이었다. 이 사건은 향후 대일 산업발전관계에서 선전한 한 중소기업의 사례이고 서곡이라 본다.

이렇듯,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연구 개발해오는데 수십 년을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과거를 바탕으로 그 다음에 뛰어넘을 각오를 품고 가까운 미래에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 기업인들은 쉴 새 없이 뛰어온 것이다.

대기업이나 국가에서는 전자산업, 철강 산업, 조선산업, 중화학등 각 분야에서 어께를 겨루게 되었다. 이제 겨우 우리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비 바람 막고 편히 잠자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국제거지 신세는 면하고 동남아 노동자 산업연수와 아프리카 몇 나라 어려운 국가들에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가 그들에겐 앞으로 이뤄내야 할 그들의 꿈이자 희망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안주하거나 만족에 취해 있기에 소재산업분야는 독일, 일본 기타 선진국들은 보석이나 진주같은 비장의 진가다. 부디, 일본에 오기를 부리거나 비장의 전략도 없이 맞싸움이나 거는 무모한 행동은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리라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 그들에게 지지않겠다는 정신은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본인 경험으로는 모든 조건에서 그들과 대등 하거나 또는 그보다 앞선다는 자신감이 뒷받침 되지 않는 무모한 정신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철강기술을 가져와 신일본 제철과 유니온철강을 이겼고 삼성이 반도체 기술을 치밀한 퇴역한 기술자와의 인연으로 설계와 공정기술을 가져와 마 쓰시다, NEC를 이겨낸 묵묵한 저력이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현대가 조선기술을 가져와 가와사키, 함부르크를 이기듯이 아주 은밀하고 치밀한 전략과 관리적 기술로 각고의 인내와 가감한 국가지원과 사업가들이 이루어 냈다는 불굴의 희생, 엔터프라이즈정신(도전정신)으로 성취한 것을 다시 음미해 봐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 미. . . 일 세계 4강이 시합하는 축구장에 풋트볼같이 이리 저리 차이는 신세가 되어있다. 향후, 독일을 이기고 미국을 이겨 지금의 한-일관계의 갈등에 대응하는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단결된 질서, 정부의 획기적 전략을 전 세계인들에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솔직히 너무 유치하고 경솔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한심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통치력과 정치력의 한계를 보는 듯 싶어 너무 답답하다. 어느 때인가 죽창가, 12척의 배, “장이다! 하니, 빗짱 받아라는 식으로 배제하고 졸속 이공계 육성을 그런 사고로는 며칠만의 반짝 정책으로 완전한 대책이 될 수 없다.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도 야간에 독학으로 일본어를 익히고 기술을 배우려 그 들 앞에 고개를 숙인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한참 뒷날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성공한 중소기업인 자격으로 강의할 기회를 얻어 그 당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그들을 이겨낸 체험을 알려 줄 수 있었다. 5년간 고위공직자들 앞에 당당히 유-모어로 때로는 울면서 하소하며 강의를 한 때가 벌써 20년이 흘러갔다.

그런 과정을 밟고 온 나는 친일인가? 그렇다면, 도전정신의 고집, 배짱, 리더쉽으로 인정할 용기가 눈꼽만큼도 없어 보인다. 진정, 사실이라 보았는가?

아픈 역사를 스스로 들추어 국민들이 아픈 정서를 이젠, 자주하지 말고 대한민국 스스로 조용히 미래를 준비하자. 다시는 친일이니 매국이니 죽창이니, 12척이니 이런 상황에 맞지 않는 유치한 단어들을 들먹이지 말자.

더 높은 곳, 더 먼 곳을 향해서 각자 분야에서 도전하자! 우리 국민들은 현재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정치권을 빼고는 모두가 자기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최고 기술자들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어렵게 지나간 시간을 소모하며 배우고 개발한 노-하우를 너무 쉽게 지키지 못하고 이웃나라에 흘러버리고 도둑맞아버리는 꼴을 보고 있다.

이것 또한 더 큰 문제이고 선진한국으로 가는 과정에 국부 도둑을 막는 주인이 되어야 선진기술 한국으로 진입하여 개선,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소재부품과 기초분야는 제품처럼 한 번에 완성되기 보다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른다. 개발, 실험, 관리적 집념을 지속적으로 정부와 회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내가 보고 듣기로는 일본은 전체 국민을 상대로 40년 전부터 대 국민 품질관리(NQC) 교육을 해왔다는 놀라운 사실하나를 소개하고 결론 짖겠다. 기본 행동(질서, 예절) 생활의 조기교육에서부터 받은 그들이 지금의 일본을 이끌고 가는 성인세대다. 그 들로부터 응용기술, 친절한 마케팅, 엄격한 제품계발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장인정신의 혼을 불어넣는 철저하고 무서운 나라임을 우리는 알고 싸워야 이기는 방법을 연구해 볼만 할 것이다. 가끔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앞뜰에 늘~ 피워 웃고 반겨주는 무궁화 꽃 들이 지금도 아련하다.

 

최우상문 프로필:

* 시인, 수필가(두 어머니)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AIP수료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수료

* 미국, 시카고 I I T공과대학수료

* ()덕우라바 대표이사

*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 강사

* 신갈, 법무부 연수원 강사

* 삼척대학교, 충주산업대학교, 인덕대학 강사

* 국가경제 35개년 계획위원(중소기업분과)

* 경제기획원, 경제정책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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