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홍콩에 도착한 두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는 30일간의 격리를 거쳐 전시 구역으로 이동했다고 28일 오션 파크 홍콩은 밝혔다.
놀이공원 측은 안안과 케케라는 이름의 두 사람의 건강 상태가 홍콩 특별행정구(HKSAR) 정부의 농어업 및 보존 부서에서 규정한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데뷔하기 전에 최소 30일 동안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
공원이 공개한 동영상 영상에 따르면 수컷 판다 안안은 전시장에서 냄새를 맡고 암컷 케케는 의자 모양의 나무 기둥에 오르기 전에 유리 창문 밖을 내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는 사진은 "외출 중"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기뻐하며 소셜 미디어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안안과 케케는 홍콩 특별행정구가 중앙 정부로부터 선물로 받은 세 번째 자이언트 판다 쌍이다.
한편 이들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시 전역의 캠페인은 이달 2일에 시작되었으며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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