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교문동에 위치한 한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성1차 아파트는 1990년 12월 준공된 공동주택으로. 16개동 5층 규모에 490세대 규모다.
시는 지난 2022년 3월 입주자 회의 안전진단 요청에 1차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 등급으로 평가되어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구리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구리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었으며, 이후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E 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후화된 한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되었고, 인근 두산 아파트도 한성1차 아파트와 같은 경우로 금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이 실시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에는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아파트가 11개소인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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