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점검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 축산물 이력제 의무 이행 주체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이력제 표시 사항 △작업장 청결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축산물 위생 관련해 관련 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차후 점검 대상에 우선 포함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추석 연휴 많은 이용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관내 공중화장실(142개소) 특별점검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제거 작업을 한다.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화장실 내 △위생 관리 상태 △각종 편의 용품 비치 상태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 등이다.
특히, 공원시설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서는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청결 상태와 시설 고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상·하반기 지류 하천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및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중화장실의 시설 정비 및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