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유감...태극기 단집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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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유감...태극기 단집이 거의 없다
  • 페이퍼뉴스 최원일 기자
  • 승인 2022.08.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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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아래 두 집, 윗쪽 한집이 태극기를 달아 양호한 편이다.
이 아파트는 아래 두 집, 위쪽 한집이 태극기를 달아 양호한 편이다.

오늘은 제77주년 광복절이다. 이 날이 어떤 날인가? 일본 제국주의로 부터 나라를 빼앗긴지 35년 만에 독립된 날이다.

​그 긴 세월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고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 선열들을 기억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다지는 게 마땅한 후손들의 도리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우선 독립국의 상징이자 나라의 얼굴이랄 수 있는 태극기를 게양한 집들이 거의 눈에 띠지않는다.

​저희 동네만 해도 8~90 가구 또는 100가구가 넘는 아파트 한동에 태극기 단집이 한 두곳, 많아야 3곳이 될가 말가한 수준이다. 동 전체를 통해 한개도 안보이는 곳도 더러 있다.

​오늘 오전 일부러 우리동네 인근 아파트 3개 단지를 둘러 보았다. 가구수는 2천가구 가까이 되는데 태극기를 단 집은 겨우 20가구를 넘지 못했다.

​국경일이나 현충일 같은 경우 무슨 의미가 있는 날인지 알 필요도 없이 그저 하루 쉬는 날로 인식하는 것 같아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국경일을 의미 있게 보내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스며들게 평소에 생각하던 바를 살펴 본다.

​앞으로 국경일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아침일찍 안내방송을 해주면 좋겠다. 오늘은 무슨 날이다. 그날의 역사적 유래에 대해 약간 언급하고 가정마다 잊지말고 국기를 게양하자는 안내를하자.

또 행정안전부나 지자체에서도 방역안내 문자 보내듯 국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기달기를 독려하면 어떨가?

​혹시 마음은 있어도 집에 보유하고 있는 국기가 없어 못다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국기와 깃봉을 읍면동 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실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면 어떨지. 이 경우 무료로 주면 가져만가고 안달수도 있으니 2천원정도 받아도 무방할듯 싶다.

​언론에서도 2~3일 전부터 국경일에는 태극기 게양을 안내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해당 국경일의 유래와 후손인 우리들이 이날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안내한다면 국민들의 국경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두터워지지 않을가 생각해 본다.

​글을 마무리 하면서 일제치하 고통받은 기간을 36년이라 흔히 말하는데 이것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날자 계산을 정확히 해보면 36년이란 표현은 맞지않다.

​1910년 8월 29일 합병이란 국치를 당하고 1945년 8월 15일 국권을 되찾았으니 정확히는 34년 11개월 14일인 셈이다. 앞으로는 36년이라 하지말고 35년으로 표현하는게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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