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보수사 주지 법연스님(신진균)과 신도들이 수동중학교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며 학업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2018년 3천만원 장학금 전달에 이은 두 번째 선행이다.
보수사(주지스님 법연)는 5월 25일 수동중학교 교장실에서 교장(김재득), 이기복 수동면장, 최대집 학교운영위원장, 신장식 동문회장, 하명희 학부모회장, 신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동중학교 11회 동문인 보수사 법연스님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정진에 곤란을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이번 장학금이 수동중에서 왕성하게 도전·체험·실천하는 좋은 인재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득 교장은 연이은 장학금 기탁에 고마움을 전하며, “보수사에서 마련한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며, 법연 스님의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최대집)은 환담을 나누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고, 나눔의 의미를 아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에 사용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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