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5월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와 신도시기반 지원단 제7차 TF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1월 첫 번째 TF 회의를 개최했으며, 제5차 회의부터는 LH와 GH, 제6차 회의부터는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성공적인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제7차 TF 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과 LH, GH,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왕숙신도시 내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도시 기능을 향상하고,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천 친수 공간과 공원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원과 상가 주택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공용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회의 후 참석한 LH, GH,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화도읍 녹촌리 산 9번지 일원의 화도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무료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화도근린공원을 소개하며, 공원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왕숙신도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양정동 일원에 인구 16만 명을 수용하는 11,047천㎡ 규모의 3기 신도시로, 일자리·경제 중심의 왕숙지구와 문화·예술 중심의 왕숙2지구를 조성하는 공공주택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경제·문화·예술 기능이 확보된 자족 도시’ 왕숙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